앤트맨 - 시류를 탄 순풍 -
By 나이브스의 플랜트 | 2015년 9월 3일 |
어벤져스 시리즈가 나왔을 때 왜 사람들은 원작 코믹스에서 어벤져스 창단 맴버였던 앤트맨이 빠졌는 지에 대해 의구심을 보였다. 개인적으론 사실 앤트맨이 빠져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사실 이유는 간단했다. 축소하여 싸우는 마이크로 세계의 소재는 사실 오래 전에 영화계에서 몇 번 나오다가 사라졌다. 마이크로 세계 구현에 대한 영화 제작비의 가중과 제작비에 비해 관객이 가진 마이크로 세계에 대한 희소성이 점점 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장 사람들이 기억하는 마이크로 세계의 이야기라고 하면 스티븐 스필버그의 '아이가 줄었어요.' 시리즈나 죠 단테의 '이너 스페이스' 정도 일 것이다. (물론 영화 제작상 나온 엄청난 불화와 스케줄 번복에 의한 사건 사고 이야기는 잠시 접자) 그래서 앤트맨이 영화
[영화] 앤트맨 Ant Man
By 일상과 이상 | 2015년 9월 5일 |
스포 마블 신작 앤트맨개미맨이라니.. 제목 보자마자<우리 아빠가 작아졌어요><박물관이 살아있다>이런 느낌이 나서 볼 생각이 요만큼도 없었는데마블이라길래... 마블 하나 믿고 봤다. 믿고 보는 마블!가볍고 유쾌한 분위기라서 부담없이 웃으며 볼 수 있었다. 처음에 앤트맨이 되기를 거부했던 우리의 히어로 스콧.그래서 약간 현실감이 있어서 좋았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그 세상을 바꾸겠다는 젊은 혈기보다는먹고살기 팍팍한 삼십대 애아빠의 애환이 느껴지는 히어로물. 그리고 요즘 부정(父情)이 영화에서 뜨는지 이런 부정이 주요 설정 중 하나인게 자주 보인다.주인공의 연령대가 높아져서 그런가. 아 그리고 보다가 양자역학 뭐시기에서 인터스
앤트맨 (2015) - 도둑이 줄었어요
By 멧가비 | 2015년 9월 3일 |
Ant-Man (2015) 시리즈가 점점 어두우면서도 스케일은 우주급으로 커지는데 갑자기 개미 사이즈 영화가 나왔다는 점이 재미있다. 듣던 것 만큼 역시 마블이야! 하며 찬양할 정도는 아니고, 다만 장르적으로 신선한 점에선 마블 유니버스에 새로운 가능성인 건 맞음. 아이언맨 1편처럼 코미디 성향이 강해서 마치 MCU의 초기로 회귀한 느낌도 든다. 원래대로 에드거 라이트 손에서 완성된 버전은 어땠을지 궁금하다. 행크 핌은 쉴드 출신인 것 치곤 계획이 치밀하지 못하고, 완성된 옐로 재킷 수트보다 미완성일 때의 빔이 왠지 더 무서워보이는 등 여기저기 허술한 구석은 많지만, 영화 자체가 그런 건 딱히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경쾌하다. 주인공이랑 메인 악당 캐릭터가 좀 별로다. 영화의 튀는 설정
'어벤져스' 속편이 이미 결정, 새로운 신 캐릭터도 참전인가!?
By 4ever-ing | 2012년 5월 15일 |
일전에 해외 각국에서 공개되어 기록적인 대히트가 되고 있는 '어벤져스'의 속편 제작이 이미 결정됐다. 이 작품은, 마벨·코믹사의 히어로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으로 일본에서도 친숙한 아이언맨과 헐크 등이 등장하고 있다. 월트 디즈니의 CEO인 봅 아이거는 이 작품의 관련 상품등에 대한 수요가 강하다는 것을 지적한 다음, 벌써 속편을 기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아이거는 "(본작의 성공은) 우리가 마벨에 엄청난 호의를 가지고 있는 것의 증거입니다."라고 했지만, 속편은 이미 제작이 결정되어 있는 '아이언맨 3','토르 2', '캡틴 아메리카 2'가 먼저 촬영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가운데, 전 마블 코믹스의 사장으로 원작자 스탠 리는 이 작품의 속편에, 몇몇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