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Rosie-무지개가 끝나는 곳엔 무엇이 있을까
By 4월에 내리는 눈 | 2014년 12월 5일 |
Love, Rosie(aka where rainbows end)의 원작은 아일랜드 작가 세실리아 아헌의 소설이다. 원제가 where rainbows end라고 한다. 요정의 나라 아일랜드에서는 무지개가 내려앉는 땅을 파면 황금 단지가 나온다고 했다. 다시 말해 황금 단지는 찾을 수 없다는 말과 똑같다. 무지개가 닿는 땅을 찾을 수는 없으니까. 무지개는 공기중에서만 산개하는 물방울의 빛이므로. 그처럼 신화에서 무지개는 약속이기도 하고 다리이기도 했지만 허망함의 상징이기도 했다. 아름답지만 오래가지 않는다. 그런데 그 무지개가 끝나는 곳을 발견하면 어떻게 될까? 로지와 알렉스는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까? 아직 전부 읽은 것은 아니지만 '무지개가 끝나는 곳'은 편지로 시작한다. 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