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8월 10일 LG:삼성 - 신재웅 눈부신 호투, LG 낙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8월 11일 |
![[관전평] 8월 10일 LG:삼성 - 신재웅 눈부신 호투, LG 낙승](https://img.zoomtrend.com/2012/08/11/b0008277_50250e6ae23f6.jpg)
LG가 삼성과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5:0으로 낙승했습니다. 선발 신재웅의 눈부신 호투와 이진영의 3타점이 승인입니다. 신재웅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첫 퀄리트 스타트로 시즌 2승에 안착했습니다. 우타자의 몸쪽에 붙는 직구와 좌타자의 바깥쪽으로 휘어져 나가는 변화구를 앞세워 무려 7개의 삼진을 솎아냈습니다. 4회말부터 6회말까지 매 이닝 2사 후 득점권에 주자를 둔 위기 상황을 맞이했지만 모두 삼진으로 이닝을 마감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 : LG 신재웅) 1회초 선제 적시 2루타를 터뜨린 박용택이 초구에 성급하게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어 추가 득점에 실패한 뒤 1회말 선두 타자 배영섭이 안타로 출루해 흐름이 삼성으
[관전평] 8월 15일 LG:롯데 - ‘켈리 7이닝 무실점 7승’ LG, 2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8월 15일 |
LG가 주말 3연전 싹쓸이 패배 위기를 극복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15일 잠실 롯데전에서 7-1로 완승했습니다. ‘이영빈 결승타’ LG 타선, 선발 전원 안타 주말 3연전 앞선 2경기에서 침묵해 연패를 자초했던 LG 타선은 ‘천적’ 스트레일리 공략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젊은 타자인 이재원과 이영빈이 멀티 히트로 팀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1회말 무사 1, 2루 선취 득점 기회를 중심 타선이 살리지 못했고 2회말에도 무사 1, 2루에서 어이없는 견제사가 나왔습니다. 유강남 타석에서 스트레일리가 투구에 들어가기도 전에 리드가 깊었던 2루 주자 이형종이 견제에 걸려 런다운 끝에 아웃되었습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유강남이 높은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2사가 되어 또다시 득점에 실
[관전평] 7월 25일 LG:두산 - 또 5회 무너진 마운드, LG 3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7월 26일 |
![[관전평] 7월 25일 LG:두산 - 또 5회 무너진 마운드, LG 3연패](https://img.zoomtrend.com/2012/07/26/b0008277_500fec0dedcef.jpg)
LG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7: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또 다시 선발 투수가 5회에 무너지며 3연패와 함께 두산전 4연패를 기록했습니다. LG 선발 김광삼은 4회말까지 단 1안타만을 허용하며 사사구 없이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투구수도 크게 아껴 완투완봉을 할 듯한 기세였습니다. 하지만 5회말 1사 후 양의지의 볼넷을 시작으로 6타자 연속 출루로 5실점하며 일순간에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따지고 보면 5회말 양의지와 이원석을 상대로 카운트를 유리하게 잡는데 실패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양의지를 상대로는 3-0에서 볼넷을 허용했고 이원석을 상대로는 2-0에서 3구에서 중전 안타를 허용해 1사 1, 2루 실점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빠른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넣으며 카운트를 유리하게 이끌어야
‘등번호 6번’ LG 백창수, 내야에 뿌리내릴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2월 10일 |
![‘등번호 6번’ LG 백창수, 내야에 뿌리내릴까?](https://img.zoomtrend.com/2015/02/10/b0008277_54d929dde67b0.jpg)
2014시즌은 LG 백창수가 병역 복무를 마친 뒤 첫 시즌이었습니다. 그는 5월 초 1군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번 타자 혹은 9번 타자로 출전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전임 감독의 자진 사퇴로 팀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백창수는 LG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6월 15일 잠실 SK전에서 백창수는 감격적인 데뷔 첫 홈런을 만루포로 쏘아 올렸습니다. 2008년 신고선수로 LG에 입단해 2010년 1군에 처음 올라왔으며 2011시즌 종료 후 경찰청 복무를 합하면 데뷔 첫 홈런이 터지기까지 6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타격에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백창수에게 1군 무대 적응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경찰청 복무 전까지 2시즌 동안 1군에서 35경기 소화에 불과했던 그는 2014년 51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