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유럽여행 (23) 아씨시 : 골목, 휴식, 배탈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8년 5월 15일 |
1. 아씨시는 성 프란체스코와 성녀 키아라가 탄생한 가톨릭 성지로 알려져있다. 천주교 신자가 아니라 정확히 어떤 분들인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하여간 훌륭한 분들이라 그분들을 기리는 수도원도 있고 성당도 있고 그렇단다. 덕분에 아씨시의 구시가지는 거룩함, 고즈넉함, 평화로움, 고요함 등등의 조용하고 경건한 단어로 표현된다. 시끄럽고 번잡하며 정신없고 짜증나는 직장을 때려치고 마음의 평안을 찾기 위해 여행하는 여행자(나!)가 들리기에 참 좋은 마을이 아닐 수 없다. ↓ 아래부터는 전 포스팅에서 밥 먹기 전 / 밥 먹은 후 걸으면서 찍은 사진들. 두서없음과 스압 주의. 슬금슬금 걷는다. 낡은 지붕 너머로 보이는 아씨시의 들판과 하늘. 하늘의
포르쉐, 2023년에 프로토타입 내구레이스로 복귀 발표
By eggry.lab | 2020년 12월 16일 |
얼마 전 아우디의 포뮬러E 철수 및 내구레이스 복귀에 이어, 포르쉐도 내구레이스 복귀를 발표했습니다. 물론 포르쉐는 아직 포뮬러E에서 철수하지 않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포뮬러E 중복투자를 막기 위해 아우디가 떠난 것 같은 모양새였는데, 다시 내구레이스에서 계열사가 맞부딧치게 생겼습니다. 포르쉐가 복귀하기로 한 클래스는 아우디와 마찬가지로 르망과 데이토나 공통 규격인 LMDh 클래스입니다. WEC와 르망 고유의 최상위 클래스인 LMH(토요타, 푸조, 알핀 등이 참가 예정)과 동등한 퍼포먼스를 갖추도록 할 거라고 합니다만, 사실 LMH보다는 기술적 제약으로 퍼포먼스에서는 불리할 수 밖에 없다 생각하긴 합니다. 하지만 LMDh의 최대 장점 한번의 개발로 유럽과 미국 시장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