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By 용정 | 2015년 9월 20일 | 김지수의 연기력이 인상적이었던 영화. 가장 의문이 남는 건 장진영이 조직에서 나왔다가 들어갔다가 하는 것이 자유롭다는 점이었다. 음악이 복고풍이라 묘하게 향수도 자극했지만 캐릭터들은 좀 진부했다. 설현과 설현의 막장 남편이라든가, 김래원의 애인이 원래 형님의 여자였다거나 하는 것들.김지수는 그 속에서 독립적으로 동요없이 서 있는 것 같아서 인상적이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