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보다 더 멋있었던 영화 '랑종' 의 태국촬영지(1)
By 차이컬쳐 | 2022년 11월 19일 |
태국 공포영화 랑종의 촬영지중 휴대폰속 사진처럼 불상이 있는 장소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랑종 영화의 포스터에서도 사용된 바로 아래 장소입니다. 저는 랑종도 재미있게 보았고, 같은 감독인 나홍진감독의 작품 곡성도 재미있게 보았던터라 여기 방문에 기대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통상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라고 해서 가 보면 실제로는 영화/드라마의 그런 느낌이 없어 스크린에서 보는 것 보다는 다소 실망스럽기 마련인데요, 여기는 오히려 스크린보다 실제모습이 더 장관이었습니다. 현지 장소 가이드는 여기 현지에서 살고 있는 태국지인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만약 제가 혼자서 여기를 찾고 혼자서 방문을 했다면 다소 어려웠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촬영지가 있는 숲속의 초입마을까지 가는데 비가 많이 내렸
와불臥佛이 있는 태국 아유타야 와야이차이몽쿤 절 풍경
By 차이컬쳐 | 2019년 2월 19일 |
태국 아유타야는 도시 전체에 이런저런 많은 절터를 비롯해서 유적지들이 산재되어 있더군요. 첫 방문때는 비교적 유명하고 규모가 있다는 곳을 추천받아 가 보았는데요. 지난번 절터에 이어 다른 곳을 소개해 봅니다. 아직 태국은 3개월차라 언어적으로 역사적, 문화적인 이해가 다소 낮습니다. 저의 주전공인 중국문화에 비하면 안다고 할 수도 없는 정도죠. 그래서 대충의 느낌 위주로 풍경 소개를 해 봅니다. 늘 그렇듯이 이전에 어떻게 저런 식으로 건물을 지어 올렸을까 라는 생각은 볼 때 마다 듭니다. 내부에 철근등이 없어서 지진 등에도 약할텐데 원형이 남아 있나 보네요. 지난번 네팔지진때 저런 식의 건물들이 상당수 무너져 버려서 안타까웠었는데요.아시아는 기본적으로 불교가 저변에 있어서 여러 나라를 가 보아도 불교문화
랑종 (The Medium.202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1년 9월 25일 |
2021년에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 ‘나홍진’ 기획, 각본, 제작을 맡은 태국산 공포 영화. 반종 파산다나쿤 감독은 태국 공포 영화 ‘셔터(2004)’로 잘 알려져 있고, 나홍진 감독은 ‘곡성(2016)’으로 유명해서 영화 제작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호러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작품이다. 내용은 태국의 동북주 ‘이산’ 지역의 시골 마을에서 가문 대대로 조상신 ‘비얀’을 모시는 ‘랑종(무당)’인 ‘님’을 주인공으로 삼은 다큐멘터리가 촬영되고 있었는데. 님의 형부가 사고사를 당한 뒤 조카인 ‘밍’이 이상 증세에 시달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의 타이틀인 ‘랑종’은 태국어로 영매. 한국의 무당과 같은 뜻이고, 작중에서 랑중은 가문 대대로 조상신을 모시면서 신내림을 받아온
태국 자동차여행 중 우연히 들린 두리안 및 과일농장 카페 (5)
By 차이컬쳐 | 2022년 9월 8일 |
자동차여행의 장점은 달리다가 뭔가 흥미로운 곳이 보이면 들려볼 수 있다는 거죠.이동을 하다가 두리안을 판다고 해서 제 아내가 두리안 좋아하니까 한 번 찾아가 들어가 보았습니다. 주도로에서 조금 들어간 곳에 위치한 농장이더군요. 도로에 두리안그림간판만 있어서 그냥 두리안만 판매하는 곳인줄 알았는데 위의 사진처럼 농장 한 켠에 멋지게 카페를 만들어 두리안 및 여러 과일들과 음료들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카페옆의 농장에서 저렇게 소량의 두리안을 또 실어 오는 모습입니다. 저 때가 두리안 제철은 조금 지난 시절이라서 농장에서 직접 구입을 하는 것임에도 다소 비싸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제 아내가 두리안을 그렇게 먹고 싶어 했고, 마침 태국여행중이라 여행중 두리안 몇 번 사 먹었습니다. 제 추측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