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력
By 죽은 생선 눈깔 일광부족 셔틀런 얼음집지기가 있는 곳 | 2018년 2월 10일 |
![염력](https://img.zoomtrend.com/2018/02/10/c0059217_5a7ef251cf928.jpg)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 작품 '부산행'은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제법 잘 만들어진 작품이었습니다... 그런 점도 있고, 류승룡이 오랜만에 출연하는 작품이라 이번 작품에 대해서 크게 기대하였는데요... 기대치에 많이 미달한 결과물이었습니다... 감독의 전작 '부산행'에서와 달리 이번 작품은 사회적 메시지가 강하게 투영되었습니다만, 이 작품의 경우는 그것이 도리어 독이 되었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그것이 매우 이질적인 다른 요소와 섞여 각자의 특질이 상쇄되었기 때문이에요... 선전에서처럼 이 작품은 주인공 석헌(류승룡)이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되고 그에 따라 유머러스한 해프닝이 벌어졌는데, 그러한 요소는 예상만큼 크게 비중있게 다루어지
킹덤_SE02
By DID U MISS ME ? | 2020년 3월 26일 |
거두절미하고 전체적인 감상부터 말하면, 올해 본 것 중 가장 재밌게 본 컨텐츠임. 열려라, 스포 천국! 첫번재 에피소드만 시즌 1 총감독이었던 김성훈이 연출했고, 두번째 에피소드부터 시즌 피날레까지는 모두 박인제가 연출했다. 근데...... 연출의 멋이라는 게 마구 폭발하는 시즌이 되어버림. 물론 박인제에 비해 김성훈이 모자란 감독이라는 것은 아니다. <끝까지 간다>나 <터널> 재밌게 봤었거든. 때문에, 이 갭 차이는 각본에서 오는 것처럼 보여진다. 시즌 1이 안정적이고 재미나긴 했지만, 그럼에도 첫 시즌이었던 게 걸렸던 거지. 세계관 소개와 좀비 설정도 다져놔야 하고, 캐릭터들을 설명 했어야만 했다. 거기에 떡밥도 좀 깔고. 그런 숙제들을 했어야만 했던 시즌이었기 때문에
부산행 - 개미핥기.
By 革命デュアリズム | 2016년 7월 18일 |
![부산행 - 개미핥기.](https://img.zoomtrend.com/2016/07/18/c0053732_578cb33c9b3dd.jpg)
1 "우리도 이런 거 만들 수 있습니다." 이건 서든어택2가 아니라 이 영화에 써야하는 말인 듯. 고라니가 일어서는 장면에서부터 마지막 터널씬까지 달리는 영화인데 적어도 CG가 거슬려서 영화에서 튕겨나오게 되는 장면은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담백한 수준이 아니라 "우와!" 싶을 정도였지만 이건 개인 취향이니 거기까진 말하지 않기로... ㅇㅅㅇ)ㅎ 2 액션씬도 수준급. 좀비씬 말고 액션씬. 응. 물론 그 지분은 마동석이 다 먹고 간다. 공유의 자리는 다른 사람이 해도 될 것 같지만 마동석의 자리는 다른 누가 거길 채울지 상상이 안 된다. 중간중간 웃게 만드는 장면도 거의 마동석 관련이니 명불허전 씬스틸러. 사실상 주인공이라고 봐도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