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나의 사랑하는 발리를 떠나며
By Ladies who Lunch | 2014년 12월 26일 |
![잠시 나의 사랑하는 발리를 떠나며](https://img.zoomtrend.com/2014/12/26/f0317955_549d6df08247f.jpg)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기 시작한 서울을 떠나 발리에 왔던 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3달 가까이 지나 내일 모레면 발리를 떠난다. 어차피 다시 돌아오긴 하겠지만 우선 당장 발리를 떠나 향하는 곳이 캐나다와 브라질이니 가까운 시일내에 돌아오지는 못할 것 같아 괜히 아쉬운 마음이 크다. 내가 사랑하는 발리.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기에 전세계에서 밀려드는 관광객들과 빠른 변화와 개발로 시름하는 발리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옛것을 사랑하는 발리인들이 그들의 전통과 문화를 지켜가며 그들 고유의 평화로움과 순수함을 잃지 않고 있는 곳. 이미 많이 변해왔고 앞으로도 더 변하겠지만, 2014년 내가 바라보았던 발리의 그 반짝거렸던 순간들을 몇 장 남겨본다. 선생님의 애정어린 호통을 들으며 열심히 발리 전통 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