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와일드
By 지옥에서 온 마늘 | 2015년 1월 30일 |
![영화, 와일드](https://img.zoomtrend.com/2015/01/30/c0024954_54cb204b1cd79.jpg)
영화적인 만듦새는 괜찮지만 정작 이 영화를 통해서 보여주고자 하는 바, 감독이 말하는 바는 잘 모르겠다 차라리 셰릴 스트레이드의 원작 에세이를 읽는 것이 더 감동적일 듯 정말 소설을 망쳐놓았던 영화, 온 더 로드보다 와일드가 더 재미없다 물론 내가 본 날 극장 환경이 너무 안좋았던 것도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영화 안의 셰릴이 너무 고생하고 괴로워하고 있는데 나는 그 고생이나 괴로움에 그다지 함께 할 수 없었다 참.. 이런건 딜레마야.. 개인적으로는 감독이 가진 주관이 보이는 영화가 좋은데 이 작품은 그런 방향은 아니다 관객 개개가 가진 개인적 경험이나 아픔을 대입한다면 모르겠는데 그건 사실 원작인 에세이로도 충분히 가능한거고 그게 더 좋은 거잖아?? 영화 자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