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기대 안 한 것 치고는 나쁘진 않았다만..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3년 6월 13일 |
감독;최진성 지난해 6월 말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이지만 극장에서는보지 않은 영화<I AM>이 영화를 굿다운로더 사이트에 다운받아서 이제서야 봤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I AM;뭐..기대 안 한 것 치고는 나쁘지는 않았다만..>재작년 10월 말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 실황과 함께SM타운 맴버들의 데뷔전 이야기를 담은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아이 앰>이 영화를 개봉할때 안 보고 이제서야 굿다운로더 사이트에서다운받아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기대 안 한 것 치고는나쁘지는 않았어도 조금은 그렇다는 느낌 역시 지울수 없었다는것이다.영화는 110여분 정도의 러닝타임 동안 2011년에 있었던 매디슨스퀘어 가든 공연 실황과
김생민이 불편했던 이유
By TELL ME YOURS I WILL TELL YOU MINE | 2018년 4월 3일 |
김생민의 성추문 뉴스 때문에 하는 얘기가 아니다. 그가 송은이와 김숙의 팟캐스트에서 영수증 코너를 할 때부터 그의 조언은 다분히 폭력적이었다. 타인의 취향, 시간, 방식, 스타일을 존중하지 않는 그의 말들은 조금의 설레임도, 두근거림도, 작은 실패도, 지금의 기대와 기쁨도 용납하지 않는다. 오직 효율로만 사고되는 그의 절약 스타일은 타인에 대한 침범이고 그런 폭력이다. 가끔은 바보같은 소비도 필요하고, 때로는 '아차'싶은 실수도 필요하다. 세상은 그렇게 굴러간다. 하지만 김생민은 노동은 '그뤠잇', 소비는 '스튜핏'이라 외치며 꽤나 팍팍한 시간을 얘기한다. 물론 텀블러를 잊고 나와 다시 구매하고, 동방신기의 공연을 수 차례나 반복해서 보는 건 어쩌면 어리석은 일일 수 있다. 하지만 조금 어리석어서 무슨
[음악]소녀시대-I got a boy
By :: 녹차의 맛 :: | 2013년 1월 3일 |
내 본진은 SM이다. 그래서 SMP에도 꽤 관대한데, 소녀시대의 신곡 'I got a boy'은 역시 좀 에러지 싶다. 사실 소녀시대가 지금과도 같은 네임밸류를 가지게 된데에는 SM 소속 가수 특유의 거대 팬덤에 대중적 인기가 플러스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사실 전작'The boys' 역시 곡도, 콘셉트도 대중친화적이진 않았다. 하지만 소녀시대가 쌓아온 커리어가 있기에 허용될 수 있었다고 본다. 하지만 연달아 난해한 곡을 하는 건 조금 위험하다. 물론 SM만의 개성, 느낌도 중요하다. 그건 일종의 정체성이니까. 하지만 SM소속 가수 내부에서도 각자의 역할이 있다.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가 짙은 SM색으로 팬덤파워의 정수를 보여준다면, 샤이니와 f(x)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실력으로 어필하고, 보아는 슈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