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기념 간사이 여행기 - 4. 도톤보리의 밤..그리고 태풍을 뚫고 기노사키 온천으로..
By 수륙챙이 | 2012년 10월 4일 |
여행을 혼자 다니면서 가장 좋은 점은, 일정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라면, 단점은 밥을 먹을 때나, 저녁시간에 혼자 지내야 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일본은 혼자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시는 부분에 대해서, 크게 거부감이 없는 나라이기 때문에, 혼자 여행을 다니기에는 최고인 것 같네요. 한국에서는 혼자 밥은 먹어도 술은 참..(.....) 저녁 8시가 되어서 오사카에 도착했습니다. 간사이 공항 -> 난바 -> 신오사카 -> 오카야마 -> 신오사카 -> 난바.. 첫 날의 대략적인 일정은 이렇게 되었네요.. 이번 여행지였던 오카야마, 키노사키, 시라하마, 히메지, 아카시.. 대부분의 일정에서 한국인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만, 밤에 난바에 돌아왔더니 여기저기서
다시 한 번 후쿠오카에 여행 갑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0월 6일 |
올해는 해외만 두 번을 가는 기염(?)을 토하는 시즌이 되었습니다. 사실 일본 여행의 경우에는 올해는 정말 계획에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자금 문제에 빠질 거라는 예측이 좀 있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건 부분적으로 사실이 되긴 했습니다.) 아무튼간에, 올해는 정말 무시무시하게 스트레스를 받은 판이다 보니 아무래도 여행을 안 갈 수가 없겠더군요. 하지만 올해 여행은 초반 준비부터 이상하긴 했습니다. 1. 비행기표 예약 늦은 댓가...... 보통 저는 예약을 금방 하는 편 입니다. 특히나 계획을 최소 6개월 이전부터 잡아서 비행기 먼저 해치우는 타입이죠. 하지만 올해는.....시작부터 1달 전에 비행기표를 예매 했더라는 겁니다. 그리고는 느꼈죠. "싼 표가 없어 ㅠㅠ"
간사이 여행 #1 레스토랑 마루만과 호텔 프라자 오사카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10월 9일 |
일본 간사이 지방에 4박 5일로 여행 다녀온 이야기. ...지만 이건 제게는 오래된 숙제 같은 겁니다. 작년 10월에 다녀온 거거든요! 거의 1년 다 되었군요.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정리를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어느덧 1년이 흘러있었습니다. 여러분, 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루는 것이 지나치면 이런 상황에 빠지게 된답니다. 착한 어린이는 따라하지 마세요. (먼 산) 지각도 보통 지각이 아니라서 포스팅을 할까 말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이만큼이나 시간이 지났는데 그냥 스킵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었고 그동안 캐나다 여행도 다녀왔고, 얼마 전에는 필리핀 세부에도 다녀온 상황이라... 그런데 이번에 필리핀 세부 여행 사진 정리하는 김에 밀린 사진을 싹 정리하다 보니 1년이 지난 작년 여행에서의 일들이
2014 간사이 여행 먹자사자(2) 숙소 난바플라자호텔 철저해부(?)
By TEZUKA OSAMU's BLACKJACK | 2014년 2월 12일 |
이번 여행 숙소의 기준은 딱 두 개였습니다. 위치와 가격. 청결과 서비스는 부차적이었죠.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저는 다시 묵겠습니다. 가야지, 하고 결심하고 약 두 달 전부터 쟈란넷을 쭉 봤지요. 가끔은 호텔 홈페이지보다 여기가 훨씬 저렴하더라구요. 저번에 갔던 교토타워 호텔 아넥스는 여기에 뜨지 않고 홈페이지에서 워낙 저렴한 플랜이 나와서 거기로 갔지만. 호텔 홈페이지와 쟈란넷을 들락날락거리다가. 세미더블 2인 사용 조식 빼고 하루에 1인당 2500엔, 마지막날은 월요일이라 1인당 2050엔에 끊었습니다. 사실 호텔 조식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뭐......라서리. 결정적으로 이 호텔에 묵으려던 사람의 발목을 잡고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홈페이지 퀄리티. 그래도 싼맛과 위치에 예약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