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봐~!설국열차!-그리고 예상 관객수..
By 철심장의 철타곤입니다. | 2013년 8월 1일 |
![거봐~!설국열차!-그리고 예상 관객수..](https://img.zoomtrend.com/2013/08/01/f0244681_51fa2ed8d4b5e.jpg)
안녕하십니까? 철심장입니다. 논란과 기대의 와중에서 '설국열차'가 '더테러 라이브'와의 팽팽한 긴장속에 하루 앞당겨 개봉되었다. 개봉후 올라오는 대부분의 영화평들은 철심장이 지적한대로 호불호가 분명히 갈리더라도 긍적적인 평보다는 대체로 그저 그렇다는(부정적) 평이 약간 많은 편이다. 그 이유도 철심장의 시사회 영화평과 비슷하다..사람들 보는 눈은 대개 비슷하다.... (시사회후 철심장의 영화평에 짠지거는 패거리들이 무척 많았다..그런데 개봉후 지금 올라오는 영화평은 철심장의 평과 그리 다르지않은 평들이 대부분이다~!거봐라~! 내 뭐라고 햇냐?) 심지어 영화초반에는 이거 무슨 좌좀감독이 만는 영화아니냐?라고 느끼는건 거의가 비슷하다...또 영화결말에 대한 어이없음도.... 머 봉준호에 대한 무슨 감정이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상 4개 부문 수상
By 로맨티스트의 빨강머리 앤 블로그 Anne of Green Gables by Romantist | 2020년 2월 10일 |
방탄소년단이 미국 팝 시장에서 탑으로 올라선 것처럼 이번에는 한국영화의 대표 감독 중 한분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4개 부문 수상의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외국어영화상)으로 총 4관왕입니다. 그동안 아카데미상의 보수적인 경향을 생각하면 아카데미 역사에서도 큰 이변입니다. 미국 매체들도 그런 경향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시상식 주요 부분의 뉴스는 아래 동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1998년에 로베르토 베니니가 <인생은 아름다워>로 외국어영화상과 남우주연상을 함께 수상하면서 기뻐하던 그때가 생각났습니다. 이탈리아의 폭넓은 문화가 부러웠는데 이제 우리 문화도 만만치 않게 되었네요. 그것도 아카데미상의 최고의 부문인
옥자 , 2017
By in:D | 2017년 7월 1일 |
![옥자 , 2017](https://img.zoomtrend.com/2017/07/01/b0149214_59576b00f2b74.jpg)
봉준호 감독의 영화들은 선이 굵다. 설국열차에서는 맨 앞 칸으로 가야했고, 괴물에서는 괴물에게 빼앗긴 아이를 되찾아야 했다면, 옥자에서는 반대로 아이가 빼앗긴 가족을 찾으러 간다. 그리고 봉준호의 특기는 이 명쾌한 큰 줄기 이면에 질기도록 촘촘한 딜레마를 엮어놓는 것이다. 옥자 역시 굉장히 치밀하게 짜여진 영화다. 언뜻 보면 다국적 악덕 기업에 대항하는 어린 소녀의 구도이지만, 일련의 사건속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너무나도 입체적으로 그려지고 있어서 단편적으로 나쁘다, 좋다를 판단하기가 정말 어렵게 만든다. 다시 말해, 저마다의 사정을 이해 하게 된다는 것이고, 그들 하나 하나의 모습이 사실은 내 안에 복합적으로 녹아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모순 덩어리인 우리는 세상을 선과 악으로 나눠 편하
더 테러 라이브(2013)
By listen to you | 2013년 8월 24일 |
![더 테러 라이브(2013)](https://img.zoomtrend.com/2013/08/24/d0140007_52175d3651e4a.jpg)
시종일관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다.스크린 안과 밖에서 동일하게 흐르는 시간과 주인공과 관객에게 동일하게 노출되는 단서와 사건의 전개가 집중과 몰입을 돕는다.무엇보다 주인공 역을 맡은 하정우는 홀로 진행되는 생존을 위한 처절한 싸움, 절망과 분노를 대단히 훌륭하게 연기하고 있다. 다만, 사회적 부조리에 저항하는 약자의 분노가 지나치게 직접적이고 단선적이며그 해결도 좁은 방안에서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또다른 어느 개인의 노력으로만 풀어가려 한다는 점에서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갈등이 소수 불만세력의 테러행위로 국한될 수 밖에 없었고사회 일반의 공감을 얻기도, 영화가 보여주는 해법 이외 다른 방법을 고민할 여유조차 없게 만들었다.테러범이 제시한 요구가 극 중은 물론 극 밖에서도 공감을 얻지 못하고 관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