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경찰 (2019) / 이정범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9년 6월 19일 |
출처: 다음 영화 폭력적이고 불법을 밥 먹듯 저지르는 부패 경찰 조필호(이선균)는 급한 목돈이 필요해 경찰 압수품 창고를 털다 폭발로 하수인이 죽어 버린다. 알고보니 폭발은 사고가 아니었고 하수인이 목격한 영상을 가진 가출소녀 장미나(전소니)를 쫓는 해결사 권태주(박해준)와 마주친다. 악당 형사가 거악이 주무르는 더 큰 사건에 끼어들었다가 깨달음을 얻어 초법적인 방법으로 해결을 시도하는 느와르 영화. 제목을 차용한 듯 한 아벨 페라라의 동명 영화나 [더티 해리] 시리즈와 연장선 상에 있는 장르물로, 외국 범죄물을 한국식으로 해석한 장르물을 만들었던 작가의 필모그래피에 어울리는 신작. 여러모로 [테이큰] 냄새가 많이 났던 출세작 [아저씨]의 대중적인 접근이나 스타일만 극도로 남긴 [우는 남자]와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