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5-삼성전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3년 6월 6일 |
1. 잘해서가 아니라 상대가 못해서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투수교체가 말아먹음. 솔직히 타자들이 윤성환 공략 제대로 못했고 장기영, 오윤, 유한준이 자동아웃카운트 기계가 됨으로서 말려먹는 상황에서도 어떻게 3:2로 리드하고 있었고 잘하면 그대로도 끝날 수 있었는데.... 2. 대체 왜 잘 던지고 있던 송신영을 칼같이 내린건지 모르겠다. 염감으로서는 나름 이번주말까지 내내 써야하니 그런거인지는 몰라도 구위도 좋고 넥센 불펜에서 한현희와 같이 가장 믿을만한 불펜이 송신영인데 3:2의 박빙에서 정말로 송신영을 내렸어야 했나? 덤으로 이정훈을 보아하니 몸도 제대로 안 풀린 것 같더구만....덕분에 투수 하나 투구수 아껴주려다가 나머지 투수들이 줄줄이 굴비 엮듯이 몽땅 다 올라와야했다. 유일하게 안
[관전평] 4월 3일 LG:넥센 - LG, 뒷맛 찜찜한 대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4월 4일 |
![[관전평] 4월 3일 LG:넥센 - LG, 뒷맛 찜찜한 대승](https://img.zoomtrend.com/2013/04/04/b0008277_515c441f7e4bf.jpg)
LG가 대승을 거두며 연패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경기에서 LG는 16안타 10사사구를 묶어 14:8로 대승했습니다. 1회초 선두 타자 오지환이 넥센 선발 강윤구의 5구를 공략해 비거리 125m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오지환의 홈런은 올 시즌 4경기 만에 LG가 처음 얻은 선취점이었으며 오늘 경기 타선 폭발을 예고하는 것이었습니다. 오지환은 2회초 무사 만루에서 2:0으로 달아나는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시범경기부터 페넌트레이스 개막 이후까지 이어져온 타격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오지환 못지않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것은 입단 동기 문선재였습니다.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는데 데뷔 첫 장타를 7회초 선두
5월 31일자 경기.
By 케이즈 | 2012년 6월 1일 |
1. 예측이라는건 참 즐겁다. 틀리면 '어라 틀렸네'하면 그만이니까. 사실 난 2차전 때 넥센이 9할 이상 승리할것이라 생각했다. 박희수-정우람 필승조를 못 내보낼 것이라 생각했고, 때문에 SK마운드의 무게감이 덜할 것이라 예상했다.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라 믿었는데... 틀렸다. 다른 분이 블로그에서 '경험치의 차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그 말이 딱 맞는 경기였다. 2. 욱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분위기랄까, 선수단이 각오를 하고 왔을 것 같았고 제춘모의 컨디션이 별로라는 기사가 왠지 정말일 것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발로 내보냈다는건 SK가 정말 심각하다는 것이겠지) 그래서 둘 다 투수전이 될 수는 있겠지만 넥센의 타선이 터질 것 같다는 예측을 했다. (이건 어디까지나 '아니면 말고'식의 예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