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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바이바이 마왕
먹먹하다. 누구에게는 락스타였고 우상이었지만 라디오로 그를 좋아하게된 나에게 있어 그는 말이 통하는 좋은 DJ였고, 싸움나면 우리편 들어줄 사람이었다. 내가 그의 나이를 따라잡고 그도 늙어가고 십년뒤..이십년 뒤가 되어도 같이 낄낄거릴 수 있는 그렇게 철이 안든 동내 형으로 남아있을 줄 알았다. 중고딩 시절에 밤 늦게 라디오를 틀면 그의 목소리가 나왔고[종종 어디 녹음한다고 피곤하다고 음악으로 때우기도 했지만;] 우리에게 멋지게 사는 것은 어떤것인가를 알려줬다. 누가 그러더라. 고스가 중2병 방송은 아니었지만, 중2병은 전부 고스를 들었다고 ㅋ 나이를 먹고 바빠지면서 그의 오래된 노래 가사와 같이 도시인이 되어가면서 그와 멀어졌지만, 언제까지나 그는 그자리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