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5.18] 까마귀식 루브르 감상기~조소편 (2)_Musee du Louvre
By 노란 포도를 먹은 검은 호랑이 | 2014년 7월 25일 |
![[2014.5.18] 까마귀식 루브르 감상기~조소편 (2)_Musee du Louvre](https://img.zoomtrend.com/2014/07/25/a0086770_53d1d91cd2dd2.jpg)
맛없었던 샌드위치는 오렌지소다의 힘을빌려 전부 해치우고 쉴리관 1층을 마저 본 다음 리셜리외관으로 향했다. 리셜리외관은 프랑스덕후같은 곳으로 여기저기에 프랑스 조각들로 가득했다. 곰 곰들 예이~! Vendangeur improvisant sur un sujet comique(Souvenir de Naples) Francisque Joseph DURET 퓌제 궁정(Cour Puget)의 모습. 보기엔 아름답지만 온실효과가 엄청날뿐 아니라 냉방시설이 이 큰 공간을 커버하지 못해 상당히 더웠다. 진짜 아플것 같은 엉덩이 물림샷. 허벅지에선 금방이라도 살이 뜯겨 나갈 것 같다. 리셜리외관
[창경궁] 봄꽃이 가득한 궁 나들이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4월 9일 |
창덕궁에서 홍매화를 보고 바로 창경궁으로 넘어갈 수 있었는데 여기서도 꽃이 가득했네요~ 아직 생강나무 꽃도 남아있고~ 진달래도 여기저기~ 부농부농한 커플도~ 남산타워까지 참 좋던~ 직박구리도 바쁘고~ 춘당지 버드나무도 슬슬~ 뭔가 대전차 무기같은ㅋㅋㅋ 가볍게 걷기 좋았던~ 이제 대온실을 향해~
2016년 8월 후쿠오카(福岡) 여행 - 2일차 만다라케
By 멧가비 | 2016년 8월 12일 |
![2016년 8월 후쿠오카(福岡) 여행 - 2일차 만다라케](https://img.zoomtrend.com/2016/08/12/a0317057_57adbdba710a4.jpg)
일본의 대중교통은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참 다른데, 특히 버스는 절묘하게 뭐든 반대다.승차는 뒷문 하차는 앞문. 요금은 선불. 햇볕을 막는 커튼은 왠지 시골버스 느낌이 나서 운치있고 좋다. 게다가 부저가 좋다. 한국처럼 빼애애액 하는 불쾌한 소리 대신 띵동 하는 청아한 소리로 하차를 알린다.외국에 오면 아무래도 내 나라보다 좋은 점부터 찾게 되지만 버스의 이런 점은 정말 좋다. 지하철이나 버스는 "타기 까지의 과정"은 한국이 좋고, "탄 이후의 느낌"은 일본이 좋다. 창 밖에 보이는 풍경. 보기만 해도 일단 덥다. 하루만 묵고 갈 숙소, 플라자 호텔. 일본인들이 "푸라자"보다는 "부라자"에 가깝게 발음해서 난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