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2013)
By listen to you | 2013년 8월 24일 |
시종일관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다.스크린 안과 밖에서 동일하게 흐르는 시간과 주인공과 관객에게 동일하게 노출되는 단서와 사건의 전개가 집중과 몰입을 돕는다.무엇보다 주인공 역을 맡은 하정우는 홀로 진행되는 생존을 위한 처절한 싸움, 절망과 분노를 대단히 훌륭하게 연기하고 있다. 다만, 사회적 부조리에 저항하는 약자의 분노가 지나치게 직접적이고 단선적이며그 해결도 좁은 방안에서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또다른 어느 개인의 노력으로만 풀어가려 한다는 점에서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갈등이 소수 불만세력의 테러행위로 국한될 수 밖에 없었고사회 일반의 공감을 얻기도, 영화가 보여주는 해법 이외 다른 방법을 고민할 여유조차 없게 만들었다.테러범이 제시한 요구가 극 중은 물론 극 밖에서도 공감을 얻지 못하고 관철
"1987" 포스터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2월 18일 |
이 영화가 개봉일정을 잡았네요. 상당히 강한 영화가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되면서도 한 편으로는 무척 걱정 되기도 합니다. 일단 한 번 지켜와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