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 관객수 800만 돌파 천만이 보인다
By 리쓰남의 영화수목금 | 2023년 12월 16일 | 영화
육사오
By DID U MISS ME ? | 2022년 8월 31일 |
1등 당첨된 로또 복권을 찾아 사건에 휘말린다는 이야기는 <마파도>를 떠올리게 하고, 그외 전반적인 남북간 대치 상황은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공동경비구역 JSA>를 안 떠올릴래야 안 떠올릴 수 없게 만든다. 하지만 코미디 장르는 그런 '따라하기'가 용인되다 못해 권유되는 장르 아닌가. <육사오>는 노골적인 패러디까지는 아니더라도, 기본 설정의 기시감을 오히려 코미디의 재료로 삼는 영화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게 재미있다. 문제는 그 재미의 대부분을 모두 배우들의 표정이 다 한다는 것. 할리우드나 충무로나 다 매한가지인데, 요즈음 코미디 장르 영화의 트렌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지는 듯 하다. 첫번째로는, 점입가경의 재미로 스노우볼처럼 굴러가며 커지는 이야기
여배우는 오늘도, 2017
By DID U MISS ME ? | 2019년 12월 11일 |
꼭 여배우가 아니더라도, 이른바 연예인이라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갖고 있는 환상. 그리고 이제는 그 이면의 괴로움 또한 우리 역시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고 생각된다. 유명한 사람들은 밖을 편하게 다니기 힘들겠지-. 누구 만나 연애 하기도 힘들겠지-. 어디 가서 술 먹기도 힘들겠지-. 싸인 하느라 손목 아프고 힘들겠지-, 등등. 하지만 그 괴로움들은 어찌되었든 우리 모두가 쉽게 떠올리고 상상해 볼 수 있는 괴로움들 아닌가. 알고 보면 그 괴로움들 보다 더 밑의 얄궂은 괴로움들도 있을 수 있는 것이다. 항상 허들을 두고 사는 삶. 모든 게 당연시되는 삶. 영화가 그걸 보여 준다. 다른 이들은 괜찮다고 하겠지만, 스스로의 기준 내에서 본인이 만족하지 못하는. 얼굴 팔려 힘들고, 꾸준한 몸매 관리 때문에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