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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전조를 느끼며 마지막 스쿠버 다이빙을
이 블로그는 들어오기만 하면 물고기 사진이야.. 라고 생각하셨던 분들께는 희소식. 드디어 코론에서의 마지막 다이빙 사진을 올린다. 두번째 다이빙까지 마치고 배에 오르자 미친듯이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어짜피 젖은 몸이니 상관이 없지만, 비와 함께 몰려오는 추위가 문제. 망망대해 바다에서 앞 뒤 옆이 안보일 정도의 폭우가 지나가는 것을 생생하게 체험하면서 신기하다 신기하다 했지만.. 그것이 필리핀 마닐라를 관통한 태풍 람마순의 전초전이라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점차 비가 잦아들면서 세번째 다이빙을 하긴 했지만, 흐린 날씨 탓에 좋은 사진은 많이 건지지 못했다. 세번째 다이빙 포인트는 '루송 코랄가든 (Lusong Coral Garden)'이다. 호핑투어로 와서 스노클링으로 즐기기도 하는 수심이 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