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프라하 여행에 대한 단편적인 이야기들. #2
By 굳이 말하자면 그런 거다 | 2013년 1월 5일 |
지난 번에 쓰다 여기까지, 하고 나중에 보니 결국 빈과 프라하에 대한 얘기는 하나도 안 썼다. 이제 빈 이야기. - 빈, 오스트리아 도착 헬싱키를 경유하여, 빈에 도착했다. 쉥겐 협약에 따라, 우리는 핀란드에서 경유할 때 유럽에 이미 도착한 상태이다. 따라서, 번잡한 입국 절차는 필요없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그냥 따라가다 보니 바로 짐 찾는 곳이 나오며 여기는 심지어 세관 통과 게이트 이런 것도 없다. 마치 국내의 기차역에서 나가는 느낌. 다만, 한 지점에서, 여기를 나가면 다시 돌아올 수 없음이라는 경고문이 하나 있는 정도다. 그외에, 세관 신고 따위의 별도의 절차가 있거나 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온통 독일어로 되어 있으니 발음대로 읽기만 가능한 수준이라 알 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