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 잡상 - 자가검열의 시대를 살아가기
By 이카의 뒤죽박죽 장난감 상자 | 2013년 12월 21일 |
변호인 - 일시 : 2013.12.20, 6:50PM - 장소 : 야탑 CGV (*스포일러는 거의 없으나,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내 머리 속에 그려진 대충의 줄거리가 있었다. 다른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에 앉아있을 때 본 예고편을 통해 대충 파악한 이야기는 단순한 것이었다. 돈만 밝히던 변호사가 뜻밖의 것을 목격해서 인권 변호사로 거듭난다는 내용 정도랄까. 실제로 이 영화를 아주 많이 단순화 한다면 이 줄거리가 틀린 것은 아닐 것도 같다.(그러나 보고 난 지금은 그렇게 단순화 하는 게 탐탁지 않기도 하다) 최근 집-직장-집-직장의 생활을 하다보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지내는지라, 영화가 개봉하기도 전부터 이어졌다는 관극평에서의 별점 전쟁이나 이 영화가 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