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아자르는 챔스 경기 명단제외로 충분히 대가를 치뤘다" 사건 전말을 따지자면, 훈련이 없던 일요일에 아자르가 전 팀 동료 만나러 몰래 프랑스로 감 -> 여권 잃어버려서 다음날 훈련에 불참 -> 무리뉴가 의도적으로 챔스 명단제외 인상깊은건 사건 자체보단 거기에 대한 무리뉴의 대응과 그 배경이다. "축구 자체로만 보면, 아자르같은 선수를 제외시킨다는건 어느정도 위험이 따르는 일이다. 아자르는 경기를 우리한테로 가져올 수 있는 선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독의 입장에선, 팀 전체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필요할 땐 위험한 결정도 내려야 한다. 선수보다 팀이 우선이다. 결과보다 규칙이 더 중요하다" 나도 처음에 무리뉴 인터뷰 들으면서 "오오 결단력 있네. 어디의 누구완 다르게"라고 생각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