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브랜드

오늘은 대만이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아 비바람이 불었습니다. 바람이 엄청 세게 불었죠.(뭐 지금은 더 세게 불고 있습니다. 내일이 고비일듯 싶네요) 비가 내리지 않길래 주말에 자전거 다운힐 하려는 일정을 오늘로 앞 당겨 스트라이다를 끌고 타이페이의 산에 올라 왔습니다.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여기 자전거 다운힐 하면 엄청 신나거든요. 그리고 제가 스트라이다로 이곳저곳 다니면서 내리막 만나면 바퀴작아 못 달린 한풀이 하듯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다시한번 더 오늘코스를 다운힐하려고 바람이 좀 심하게 불지만 올라왔습니다.여기가 정상입니다. 구름이 많이 껴서 아래는 보이지 않습니다. 맑은 날씨에는 타이베이시내가 다 보입니다. 저기 차량 한대가 풍경 구경하느라 주차하고 있습니다. 3시간을 자전거 끌고 올라

대만에서 Ubike 회원등록을 하고 이용을 해 보았습니다. 휴대폰과 저기 보이는 교통카드가 있으면 회원가입이 가능 할 (겁니다)... 신분증번호를 입력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스트라이다를 가지고 대만에 왔지만, 저 Ubike 는 곳곳에 있기 때문에 그 와는 별도로 순간순간 필요할 때 이용하니까 참 좋습니다.저의 첫 대여바이크 입니다. 당연히 안장 높낮이 조절되고, 앞 바구니에 잠금장치도 있고 앞타이어 윗쪽 동그란 부분에 열쇠도 내장이 되어 있습니다. 전면, 후면 라이트도 들어오구요. 가끔 안장이 돌아가는 녀석들이 있긴 하더군요. 저 자전거 제작은 대만자전거 브랜드인 GIANT 가 했더군요.대만은 오토바이 이용자들은 느낌상 거의 99%의 안전헬멧 착용률 인 듯 하지만, 자전거 이용자들은 그다지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