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광복절, 세일할 때 개싸게산 노스페이스 바람막이 내피를 장착하고 포스팅을 작성하는 서늘한 토론토의 아침. 여기서 토론토가 더 추워지기 전에, 좋은 여름날 (이래봤자 불과 한달전... 7월!) 다녀온 토론토 아일랜드 사진을 올려본다. 유니온 역에서 대충 버스타거나 걷거나 하면 페리 선착장에 갈 수 있다. 지도만 보면 알아서 찾아갈 수 있으니 가는 길은 생략! 가격은 대충 왕복 7불 정도 했던 것 같다. 섬 내부는 평화롭고 한적했다. 캐나다에 온지 1주차, 무비몬이랑 집을 구하면 토론토 아일랜드에 가자고 약속을 한 적이 있었다. 1주차를 잘 버텨낸 일종의 상! 같은 거였다. 하지만 우리의 계획을 민박집에 살던 다른 하숙생에게 말하자마자... 그 상은 무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