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팹2 프로, 프로젝트 탱고를 품고 오다](https://img.zoomtrend.com/2016/12/29/a0001544_58653565d683c.jpg)
조금 의아한 스마트폰이 출시되었다. 레노버가 만든 팹2 프로다. 팹(PHAB)이란 이름을 달고 있는 만큼 예전 '팹 플러스'에 가까운 큰 화면을 가진 폰이다. 하지만 이 폰이 태어난 진짜 이유는, 바로 구글의 증강현실 프로젝트 '탱고' 때문이다. 프로젝트 탱고와 함께라면(?) 이제 스마트폰은 우리가 사는 세계를 3D로 인식할 수 있게 된다. 2D가 아닌 3D로 현실을 인식하는 스마트폰, 그게 바로 '팹2 프로'다. 간단히 말하자면 손에 들고 다니는 홀로 렌즈 같은 기기라고 할 수 있겠다. 레노버 팹2 프로 프로젝트 탱고가 진행되던 곳은 이전 모토로라의 ATAP 그룹(어드밴드스 테크놀로지 앤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 그룹은 아직 아이디어 수준인 기술을 상용화시키는 연구를 한다. 구글은 모토로라를 레노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