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타터에서 처음 봤을 때 든 생각은 딱 이거였습니다. "뭐 이런 쓸데없는 기기를..." 그렇잖아요? 뭐하러 콘솔 게임기를 굳이, 딱히 배터리가 있는 것도 아니면서, 모니터랑 같이 들고 다니면서 즐겨야만 할까요. 게임박스는 딱 그 용도로 나온 상자입니다. 콘솔 게임기를 들고 다니면서, 하려고. 그런데 영상을 보다보니, 대충 이해가 되네요. 아마 게임방..플스방... 뭐 그런 것이 없는 문화권의 사람에겐, 어쩌면 필요한 제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게임이란게, 같이 해야 재미있잖아요. 랜 파티가 아니라 콘솔 게임 파티를 하기 위한. 물론 전원도 따로 연결해야 하고, 와이파이도 따로 연결해야 할 겁니다. 나머지 기능은 꽤 훌륭합니다. 장착된 모니터는 75Hz를 지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