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한 르몽드](https://img.zoomtrend.com/2012/12/20/a0099091_50d1b64054184.jpg)
한 3주 만에 페이스북에 접속했다. 이러저러한 사연들을 보기가 괴로워서 안들어갔었는데 오랜만에 들어간 나는 무심코 스크롤을 내렸네. 휙휙 소식들을 스쳐 지나 내려가다가 불어 공부겸 좋아요를 눌렀던 르몽드의 게시글이 날 사로잡았다. 밤 사이 르몽드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기에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désolé(미안)라는 제목의 영상을 링크해놓았는데 섬네일이 어째 한국 아이돌 같단 말이지. 그래서 클릭해 보았다.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였다. Oh la la! 작년 가을 교환학생을 갔을때, 나는 작디 작은 우리 과 안에서 한국 대중문화를 사랑하는 만 18세 프랑스 소녀를 발견했다. 그녀의 이름은 엘리.. 엘리야? 엘쟈? 엘리쟈? 미안하다 얘야 언니가 너의 이름을 까먹었구나. 학생식당에서 같이 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