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리 비켜 이 구역의 가장 미친건 나야…? 일단 초반부 세바스 씨와 트왈레 양의 가련한 원조교제 키스씬도 볼만했지만요…. 이번주의 오버로드 2기 10화에서 가장 돋보이던건 역시 이 인간과 마족의 양대 미친 아가씨 라나 공주님과 알베도 씨입니다. 먼저 라나 공주의 경우 여덟손가락 토벌 건으로 자낙 왕좌, 레에븐 후작과 회의할 때 후작의 요청으로 본색을 드러내는데, 특히 클라임에 대한 마음을 고백할 때 레알 동공 풀린 눈으로 "그 꼬리 흔드는 눈빛이 좋아, 줄로 묶어서 데리고 다니고 싶어!"라고 외치는 모습이 평소의 그림같은 공주님의 모습은 흔적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간족 최고의 두뇌가 하필이면 이런 파탄자에게 주어졌으니 원. 그리고 마족의 광녀 알베도 씨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