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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 브라더스와 캐리 피셔에 대한 기억

블루스 브라더스와 캐리 피셔에 대한 기억

존 랜디스 감독의 1980년작 '블루스 브라더스'는 어린 시절 참으로 재미있게 봤던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존 벨루시와 댄 애크로이드 콤비의 그 코미디 연기는 정말이지 유쾌하면서도 아찔했지요. 개인적으로 영화 후반부에 두 형제를 쫒던 경찰차들 수십대가 박살이 나고 네오 나치 일당의 자동차가 하늘 높이 솟아 시카고 상공을 훑어보며(?) 땅바닥으로 곤두박질 치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1분 50초 경부터 또 한가지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면 그 형제 일행을 쫒는 의문의 한 여자의 모습이었지요. 막장 코미디 영화 답게 표정 변화 없이 호텔을 폭탄으로 날린다는가 화염 방사기같은 걸로 주차장(?)같은 곳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장면이 이어졌지요. 알고보니 그 여자는 형 제이크가 결혼식장에서 버리고 간 약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