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스포일러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50년 전통의 007시리즈를 계속 고수하겠다는 감독의 리부트 작으로 보여집니다. 1. MI6의 파견된 요원들의 신상정보가 담긴 하드디스크를 찾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하드디스크를 찾는 도중 M은 본드를 버리고, MI6 본부가 테러당하자 본드는 복귀하여 범인을 족치는게 큰 틀입니다. 전개에는 M과의 갈등, 자동차 액션, 오토바이 추격, 기차위의 격투, 카지노, 보스의 애인과의 관계, 보스 앞에 뻔뻔히 잡혀들어가는 일이 들어가면서, 이때까지의 007 시리즈의 클리셰를 따릅니다. 2. 약과 술에 의존하는 본드와 늙어서 은퇴를 앞둔 본드걸 M이 핵심인물이 됩니다. 그리고 본드의 집을 관리하는 킨케이드가 마지막 결전에서 같이 활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