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이 개방된 지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못 가보다가, 드디어 가 봤다.원래 일행은 회사 동료 주상영과장과 같이 가기로 했다.집을 나서려는데, 아내가 딸내미보고 '아빠 따라가라'며 등 떠밀어, 딸내미도 동참했다. - 서울로 가는 버스 타기 전 친한 척하며 찍은 사진.간만에 내 사진을 보니, 턱선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군. - 독립문 3번 출구에서 나와 주과장과 만나, 일단 고도가 높은 곳을 향해 걸어 간다. - 뭔가 가파른 언덕이니까 일단 올라가고 본다. - 표지판은 없다. 그냥 올라간다. - 이 골목에서 올라가는 길은 오르쪽 저 계단뿐. 올라간다. - 드디어 뭔가 산이 보였다. - 서울 성곽 등장. - 서울 성곽 안쪽으로 들어간다.- 드디어 인왕산 산책길 시작. - 하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