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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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쿠퍼, 시에나 밀러의 '더 쉐프'를 보고..
요즘에 쉐프가 인기 직업이기도 하고 ‘아메리칸 쉐프’를 감동적으로 봐서 봤다. 그런데 영화가 싱겁다. 비싸고 화려한 인테리어의 레스토랑과 요리들을 구경하는 재미는 있었지만 이야기가 약했다. 과거에 잘 나갔지만 ‘알콜 + 약물’ 중독으로 모든 걸 망치고 잠적했다가 몇 년 만에 돌아온 요리사가 온갖 똥폼을 잡으며 팀을 결성한 후 미슐랭 별 세 개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영화 내내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며 밑도 끝도 없이 미슐랭 별 세 개만 외쳐 대는 주인공에게 공감이 되질 않았다. 영화 속 등장인물 중 하나가 주인공에게 미슐랭 별 세 개에 집착하는 이유를 물어보는데 나도 그게 궁금했다. 잊을 만 하면 한 번씩 등장하는 사채업자들의 위협도 식상했다. 막판엔 또 미슐랭 그깟 거 별 거 아니라는 식으로 끝나버려 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