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 리뷰 안 쓰게 됐지만 블로그가 너무 방치되는 듯 하여 요즘 그나마 하고 있는 영상물 시청의 후기라도 적어 올리려 합니다. 상영이 이미 상당부분 끝나서 관람 여부 결정에 참고는 그다지 안 될 거 같지만... 여러가지 많은데 시작은 제일 만만한(?) 유루캠으로 갑니다. 극장판 유루캠(이하 극장판)은 아직 원작이 한참 진행 중인 상황에 다소 특이한 컨셉으로 나온 극장판입니다. 보통 중간에 나오는 극장판이라고 하면 총집편 성격이거나 스펙타클이 강한 특정 에피소드만을 TV판 시즌 사이에 연결고리로 한다거나 하는데, 유루캠은 아예 극장판을 원작과 TV판의 타임라인에서 벗어나, 가장 미래의 시간대로 설정했습니다. 정확한 년수는 나오지 않지만 전 멤버가 재회하는 건 3년만, 하지만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