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가 너무 예쁜데 이거 은혼을 쭉 안 보고 있다가 이번 분기로 입문을 해볼까 해서 봤더니 DVD 60권 분량은 어딜가고 갑자기 금혼이 시작되면서 긴씨가 킨씨가 되고 뭐 뒤죽박죽이었는데 다 보고 나니까 이게 제작진의 '이번 분기로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였다는 걸 알겠군요. 몰랐던 사람도 금혼을 보면서 각 캐릭터들과 긴토키와의 관계를 알 수 있었고 주요 인물들과 엑스트라의 구분도 가능했고(...) 그리고 기존부터 보고 있었던 사람들에게는 포풍 감동과 개그의 금혼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보면서 계속 생각했던 게, '이걸 처음부터 보고 있었다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었거든요(...) 여튼 이렇게 금혼이 끝났고 다음 주부터는 은혼 257화로군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