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큐시모다

로프웨이를 밑에서 보니 상당히 높이 올라갔더군요.. 일본은 참 동네마다 로프웨이나 케이블카가 많은 것 같습니다..웬만한 관광지에는 대부분 있으니..야경 스팟에는 언제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식당도 몇 군데 있고 기념품을 파는 동네도 있었는데..날이 너무 더워서 어디서 뭘 먹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대충 음료수나 마시면서 동네를 조금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관광안내소를 찾아갔더니 여름색 기적 관련 지도가 있더군요.. 나이 많으신 할머니 (?) 께서 지키고 있다가,"홍콩에서 왔나요?" 라고 해서,"한국에서 왔습니다.." 라고 했더니,"애니매이션이란거 대단하네요.." 라고 하시더군요.. 여기저기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뭐, 애니는 둘째치고 스피어는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성우? 가

이즈큐 역 바로 근처에 있는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갑니다.. 로프웨이가 상당히 자주 운영하더군요..10분 간격이였던 것 같은데..이른 아침이지만 로프웨이에 타는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꽉 차서 서서 가야 할 정도로..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면 상점이 있고,더 위로 올라가면서 이즈큐시모다의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전망대에도 여름색 기적 애니매이션 관련 상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더군요..저같은 오덕오덕은 관심이 있어서 여기저기 사진도 찍고 했는데,다른 분들은 대부분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상점을 나와서 한 바퀴 둘러보기로 합니다..날이 너무 더워서 조금만 올라갔는데도 땀이 삐질삐질..ㅠㅠ.. 저도 돈을 내고 다녀왔다는 증거를 (?) 남깁니다..사키 귀여운데 사키가 역장이 아니라서 가

넷째 날에는 아침 일찍 이즈큐시모다로 향합니다..도쿄가 아닌 시즈오카에 있는 동네이고,일본 최초의 개항지로 유명 (?) 하더군요.. 아침 일찍 신주쿠에서 특급오도리코를 탔습니다..만.. 이게 무슨 특급.. 이즈큐시모다는 조금 멉니다..2시간 30분정도는 걸리는 것 같네요.. 저에게는 개항이나 바닷가보다 여름색 기적으로 알고 있는 동네입니다..사키 귀여워요 사키 귀여워요 사키 귀여워요 여름색 기적 캐릭터들이 이즈큐시모다 역장으로 취임했다고 하더군요..애니매이션은 내용보다는 스피어가 성우로 나와서 더 유명한 것 같긴 합니다만,저는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츤츤대는 사키 귀여워요 사이다에 과자에 여러가지 기념품들이 다 스피어 관련된 내용이네요..애니가 끝난 지 한참 되었는데..아직까지도 이렇게

출발한지 5시간이 걸려, 드디어 '이즈큐 시모다' 역에 도착했어요 ^^ '이즈큐 선'의 '시모다 역' 인지라, 역 명이 '이즈큐 시모다 역' 이에요 ^^ 사진이 너무 많으므로, 스압 조심해주세요 ^^ 애니메이션 본편에는, 모두 까만 열차밖에 나오지 않는데요 다행히 OVA에서 제가 타고 온 열차가 나왔더라구요 ^^ 실제로는 애니에서처럼 막다른 부분 가까이 다가오지 않아서, 저런 구도가 나오지 않네요 ㅜㅜ 까만 열차를 결국 보지 못해서 제가 타고 온 열차로 대체 ^^;; 3번 홈에는, 수퍼 오도리코가 있네요 ^^ 도쿄에서 이 곳 '이즈큐 시모다'까지 한 방에 올 수 있는 급행열차인데요 특별요금 3000엔이 너무 비싸서 애초에 생각 조차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