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fire] 누군가에겐 흘러간 추억, 누군가에겐 현재진행형](https://img.zoomtrend.com/2013/09/14/d0115920_523347a1b15f8.jpg)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여기며 치기를 부렸던 한때의 청춘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추억이 된다고들 한다. 그 당시엔 엄청나게 비장한 각오로 들이댔던 일들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흔한 말로 '웃으면서 떠올릴 수 있는' 한 조각 추억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된다고들 쉽게 말하곤 하더라고. 하지만, 정말 다들 그렇게 웃고 넘기는 걸까? 뜨거운 심장의 소녀들이 영화의 안 쪽에서는 활활 불타고 있지만, 막상 영화를 단단하게 잡고서 이끌고 있는 힘은 꽤 차갑고 냉철한 시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Once upon a time, 참 열정이 넘쳤었지라? 노네들도 다들 그랬지? 다 그렇게 성장하는거야 껄껄껄 류의 수도 없이 많은 소위 '청춘 영화'들과는 확실히 다른 행보를 보여서 좋았다. 왜냐면, 어렸던 한때의 응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