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역도 남자 69kg급 은메달리스트 이배영 선수의 미소를 기억하는가?> - 필자는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이배영 선수가 보여줬던 미소를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때 당시 한국 사회는 '금메달 아니면 죽음을 달라' 는 식의 분위기가 팽배해 있었고, 때문에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운동선수들의 어깨가 매우 무거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한 가운데 역도 남자 69kg급에 참가한 이배영 선수는 금메달 도전에 실패한 직후, 위와 같이 미소를 지었다. 마치 '최선을 다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라고 말하는 듯한 그의 미소를 보고 누가 감히 돌을 던질 수 있었겠는가? <누가 감히 메디폴 바샥셰히르(Medipol Başakşehir)에게 돌을 던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