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후반과 20대 중반까지 내 인생에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 스타리그. 가 스베누 협찬으로 요즘 온게임넷에서 다시 진행되고 있다. 솔직히 경기력이 떨어지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을 하기도 했었는데 나름 재미있는 경기들이 나와서 오히려 만족하고 있는 중이다.(물론 전성기처럼이야 할 수 없다는걸 인정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결승전에는 스베누 전속모델인 아이유가 축하공연을 한다고 하니 스덕들을 의외로 많이 결집시킬지도 모르겠다.(지금도 평일인 목요일 오후1시에 하는 경기임에도 사람들이 가득차는걸 보면 토토가에서부터 시작해 옛 추억에 대한 향수들이 다들 많은듯하다.) 뭐 그러던 중 16강 조별라운드에서 마음에 드는 경기가 하나 나와서 포스팅 해본다. 롤로 치면 "이걸 나진이?!!" 라고 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