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텔리케호

[vs 사우디] 최종평가전을 통해 보는 최근 국대 전술 단상

By L씨의 녹색 얼음집 | 2015년 1월 4일 | 
- 이영표 해설위원이 사우디 선수들을 잘 파악하고 있군. 사우디 리그에서 뛰었던게 역시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중동 국가들이랑 붙게되면 항상 선수들 이름도 제대로 모른 채 보게 돼서 살짝 불만이었는데 소소하게 좋았다. - 중간에 "한 대열이 혼자서 라인을 내리면 앞에 공간에 생기고, 혼자서 라인을 올리면 뒤에 공간이 생긴다"는 말이 나왔다. 현대축구 트렌드를 요약하는 핵심발언인 것 같다. 한 선수 한 선수의 개인기량과 하나의 유닛으로써의 전체적인 움직임, 이 둘은 이제 더이상 축구 전략에서 상호배제적인 요소가 아니다. 1,2,3선이 유닛으로서의 통일적인 움직임이 있어야 특정 선수들이 개인기량을 뽐낼 수 있는 밸런스가 잡히고, 그러한 선수들의 돌파구가 자주 있어야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