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가 아니고 모험담입니다. -_- 몇달 전에 있었던 일이지만 팔아치우고 구매자가 의심하지 않도록 한참 묵혔다 이제 올림 ㅎ 1. RS1의 첫인상 제가 처음 그라도를 들어본건 몇년전 그라도 청음 이벤트였습니다. 전 헤드폰에 있어선 늘 독빠였고 젠하이져와 베이어가 항상 제 기준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메탈괴물이다 자극적이다 착색이 심하다 하는 그라도는 왠지 위험해 보였고 주변에 가진놈도 들어본놈도 직접 가서 들어볼 데도 없는데다 질러서 복불복 뽑기해보기엔 가격이 더럽다 보니 시도해볼 엄두가 안나더군요. 그래서 제게 굉장히 먼 녀석일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근처에서 그라도 청음회를 한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