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미니를 잘 쓰다가 얼마전에 번호이동으로 노트5를 구입. 사실 커다란 휴대폰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노트 시리즈에는 꽤 오랫 동안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가 대형마트에 진열된 노트7을 만져 보고 너무 잘 만들었다고 감탄하면서 노트에도 관심이 생겼다. 안타깝게도 노트7은 배터리가 폭발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관계로... 노트5를 골랐다. 색상은 샴페인 골드. 역시나 크기 자체가 좀 커서 들고 다니기에 불편한 점은 있지만, 눈에 띄게 빨라진 반응성과 넉넉한 저장공간(S4미니의 8GB에서 노트5의 64GB로!), 2개의 앱을 한 화면에 위 아래로 분할 배치해서 동시에 볼 수 있는 기능, 지문 센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S펜으로 메모하는 재미 덕분에 그래도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메모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