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지막히 시작한 첫 다이빙을 끝내고 점심식사를 마친 후, 다시 배를 타고 떠난 곳은 릭포(Ligpo) 아일랜드라 불리는 포인트. 조그마한 섬이 있고, 그 섬에 리조트가 있는데 그 주변으로 다이빙 포인트인 모양이었다. 그러나.. 파도는 오전보다 한층 높고 시야는 조금 더 탁한 상태... 흑. 산호야.. 안녕? 사실 이 포인트의 핵심은 벚꽃처럼 흐드러지게 핀 느낌의 산호와 거대한 부채산호들이었는데, 시야가 탁하고 조류도 좀 있는 편이라 선명하게 나오지 않았다. 정말 눈물이 나는구나.. 육지인지 바닷속인지 구분이 안갈만큼 벚꽃과 흡사한 산호들. 인증샷 포인트로 최고건만... 배경으로 탁한 시야는 살릴수가 없다.고운 빛깔, 사람 크기의 부채산호들. 캐논 s100 캐논 D30 흔한 갯민숭 달팽이지만 옹기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