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LINE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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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 브레튼(Cape Breton)국립공원 여행_#3 스카이라인 트레일(Skyline Trail)과 저녁식사 (HLFX+329)
해가 서쪽으로 저물었나 봅니다. 스물스물 햇볕이 텐트 틈사이로 기어 들어와 제 코 끝을 태우기 시작했습니다. 꿀 같은 잠이었는데. 산으로 계곡으로 놀러온 아저씨들이 왜 잠만 자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들고 온 것도 없지만 그래도 귀중하다고 생각되는 물건들 - 예를 들어 라면 - 차에 주섬주섬 넣고 저와 아내는 스카이 트레일(Skyline Trail)로 향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북으로 뻗는 길 도중에는 낙석 방지용 보강 작업이라든가, 새로 다리를 내는 등 크고 작은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성수기가 오기전에 마당 정리를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공사 구간을 통과하는 동안에는 좁은 도로의 한쪽이 완전히 막히기 때문에, 신호를 받는 동안 저는 마음놓고 주변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검고 오래된,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