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마다 발매하는 롤러코스터 콜오브 듀티입니다. 하 얘네 싱글은 너무 짧은데 재미는 진짜 기가 막혀서 안살수가 없단말이지. 그런주제에 가격방어는 오질라게 세고... 제목에 붙은 냉전이라는 이름답게 냉전시대에 미국 소련간의 첩보전이 메인 스토리입니다. 각종 음모론을 적극차용해서 서로가 선을 미친듯이 넘은 개객기라는게 인상적이군요. 이번에도 한국어 더빙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배경이 배경이다보니 외화보는거 같아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은근히 콜오브듀티가 이거저거 많이 해보는 편인데 이번에는 멀티엔딩 요소를 넣었군요. 몇몇개를 빼고는 별로 영향도 못끼치는 요소긴하지만 꽤 재밌습니다. 전면전이 거의 없어 규모는 매우 작지만 꽤 그럴싸하게 스파이들의 임무를 표현했고 블랙옵스스런 반전과
PS4 무료 게임으로 풀려서 해봤는데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처음이다. 최적화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PS4 같은 똥스펙으로도 쾌적하게 플레이했다. 워낙 총싸움류의 게임이 맞지 않아서 그냥 무료니까, 하는 생각에 캠페인만 클리어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게 끝냈다. 이런 말을 하면 이상하게 생각할지는 몰라도, 총싸움이라면 오버워치만 해봐서 총싸움 게임에 캠페인이 있다는 것 자체를 처음 알았다. 내일 연차냈다. 라스트 오브 어스 2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