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노의 질주 9 더 얼티메이트(Fast and the Furious 9)에는 진짜 뜬금 없는 장면이 하나 나옵니다. 바로 로켓카-로 우주(...)에 나가는 거죠. 지구를 위해, 인공위성을 제거하기 위해서인데요. 이게 가능해? 싶으면서도- 항상 인간은 '이게 가능해?'를 실현 시켜온 역사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쥘 베른이 쓴 '지구에서 달까지'에서 달 여행 아이디어를 내놓고, 로켓의 세 아버지 중 한 사람인 로버트 고다드가 고체 연료 로켓을 달에 보내겠다는 이야기(극단적 고도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 Method of Reaching Extreme Altitudes)를 했을 때, 뉴욕 타임즈가 내놓은 반응이 딱 그거였죠. That Professor Goddard ... d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