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는 픽셀즈(Pixels). 1982년 나사(NASA)는 우주 어딘가에 있을 외계 생명체와 접촉하기 위해 지구인들의 삶이나 문화를 기록한 영상과 이미지들을 타임캡슐에 담아 우주로 날려 보낸다. 하지만 이를 본 우주인들은 타임캡슐에 들어 있던 그 시절 아케이드게임들을 전쟁 선포로 오해하고 게임 속 캐릭터들의 모습으로 변해 지구를 공격한다. 이제 외계인들과 전쟁하기 위해 1980년대 아케이드게임 챔피언이었던 샘 브레너(애덤 샌들러 분) 등이 미국 정부로부터 소환된다는 내용. 게임을 소재로 한 영화는 왕왕 있었기에 게임 같은 싸움을 벌인다는 게 그렇게 색다르지는 않지만 할리우드 영화 속 외계 생명체의 전통적 모습, 고정관념을 깨는 캐릭터가 차별화된다. 중년의 게임 애호가들이 좋아할 듯.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