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KBO 팬 커뮤니티에서 여러 팀 팬들이 탐을 내며 클론을 찍어내던 히스패닉계 외야수 아롬 발디리스가 NPB를 떠나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했습니다. 로티노와 피가로에 이어 이대호 경기 보겠다고 일본야구 중계 보다가 알게 된 전 오릭스 소속 외국인 선수들이 하나둘 한국으로 넘어오는 흐름이군요. 사실 올해인가 작년인가 센트럴 리그에서 굉장히 던졌었던 데니스 홀튼도 KBO에 왔었다고 하더군요. 너무 경기수가 많아 그런지 기억에서 지워진 거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만... 아무튼 발디리스를 처음본 것이 2012년이었고 그 당시엔 팀내에서 이대호 다음으로 잘 치는 선수였지만 그해 오릭스야 오카다 감독과 함께 장렬하게 폭망한 팀이라 그런게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3루수로 기용되리라 생각되는데, 오릭스 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