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가요계 최고의 승자는 MBC [무한도전]이었다. 지난 8월 22일 가요제 녹화분 방송에 맞춰 나온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앨범은 출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발매 20일가량 지난 9월 초 현재까지도 기세는 쇠하지 않아 수록곡들은 여전히 1위와 상위권을 지키는 중이다. 언론에서 '대전(大戰)'이라 칭하며 그렇게 설레발을 놓던 걸 그룹들의 집중 출격도 [무한도전]을 당해 내지 못했다. 7월 초 가요제 준비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무한도전]은 막강한 위력을 발휘했다. 기존 멤버들과 짝을 이룰 뮤지션들이 방송에 출연하자 그들이 이전에 낸 노래가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른바 '역주행'이 일어난 것이다. MBC 무한도전 영동 고속도로 가요제 로고 인디 밴드 혁오의
재미있지 않았다. 그다지 유익하지도 못했다. 지난 8월 19일과 26일 파일럿으로 편성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을 찾아서]는 괜찮은 프로그램으로 여겨지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유재석과 유희열 진행에 일가견이 있는 톱스타를 MC이자 각 팀 대표로 세우고 인기 연예인, 잘나가는 작곡가들을 패널로 섭외했지만 알차거나 썩 즐겁지는 않았다. 산만하고 군더더기가 많은 전형적인 왁자지껄 예능에 불과했다. 프로그램은 2012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서칭 포 슈가맨(Searching For Sugar Man)]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영화가 1970년대 초 단 두 장의 앨범으로 내고 홀연히 사라졌지만 대중에게 진한 여운을 남긴 뮤지션 식스토 로드리게스(Sixto Rodriguez)의 궤적과 존재를
성황리 마무리된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음반 오픈케이스를 공개한다. 음반은 평창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에 공연 순서대로 팀별 화보와 가사 그리고 사인이 더해져 소장 가치를 높인다. 광희는 황태지 노래와 더불어 형들 노래도 사랑해달라, 자이언티와 하하가 팀을 이룬 으뜨거따시는 건강&행복 기원을, 댄싱게놈으로 춤의 열정을 불사른 유재석은 축제에 함께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멘트를 적었다.
유희열과 유재석이 뭉쳤다길레 함 봤는데 누군지 모르겠는 주인공들은 그렇다하더라도 토토가같은 타겟층은 있을 수 있으니 넘어갈 수 있겠지만 (토토가도 친구들과 보긴 했지만 그닥;;ㅋㅋ) 데려다 놓고 하는게............... 쓸데없는 과거자랑과 아이돌 쇼라니;; 자랑이야 과거 회상으로 적당히 봐줄 수 있다쳐도 (당시를 모르는 시청자가 대부분일테니) 그 곡으로 양쪽 다 아이돌 흔들흔들이라니 아옼ㅋㅋ 성별이라도 맞추던지;; 유재석은 나는 남자다도 망(?)하더니 흐음.. 무한도전에선 다같이 있어서 괜찮은데 2인이나 게스트 체제가 되면 좀 힘들어보이네요. 요것도 초회보고 다음 시리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