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의 신작 홈. 제목을 두고 하는 언어유희(및 북미를 제외한 신통찮은 흥행 파워 때문에) 홈은 집에서 보는 작품이라고 통했는데 진짜로 집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사전 공개된 티저 트레일러 겸 단편인 '올모스트 홈'이 꽤 재미있게 보여서 기대를 했었는데, 짜증난다, 기승승승...의 반복, 발암스런 캐릭터들...과 같은 속속 등장하는 안좋은 소감들로 인해 기대치가 매우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극장에서 보려고 했는데 시간도 잘 안나고 해서 미뤘더니 어느새 블루레이로 출시가 되었죠. 그런데 집을 홈에서, 아니 홈을 집에서 보고 나서 든 생각은... 이게 한때 디즈니와 엎치락 뒤치락 하던 그 드림웍스의 최신 작품이라니...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림웍스의 작품들 중에 최악이었습니다. 이걸 보고 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