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오전의 킨린코 호수... 온천&여행을 목적으로 삼았기 때문에 일정에 낑겨넣은 유후인입니다. 기억을 돌이켜보면, 여정 가운데 가장 안 힘들었던 곳이네요. 메인 스트리트에 가까운 곳으로 숙소를 잡아놓아서, 대강 가족 이끌고 다니면서 길가에 앉아 빈둥거리다가 귀가하면 되는.... 덩달아 이번 포스팅도 설렁설렁 끄적여봅니다. 유후인 얘기는 이때로부터 불과 두 달 전에 다녀오고 적어둔 이전 기록을 보시는 게 더 낫습니다. 블로그 비공식 모델 여동생과 벳푸에서 유후인까지 타고 갔던 특급 유후.일몰이 가까워지자 상점들이 다 문을 닫는데....길거리가 좀 이상하다?나무를 말아놓은 듯한 횃불.이번에도 신세를 진 에노키야 여관과 그 앞 다리를 밝히는 불빛.유후인 여관 협회였던가... 아무튼 그쪽 주관의 야간